제18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혜인이 이토록 대단할 줄이야.
주현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현문에 후계자가 생겼으니, 좋은 일이고, 아주 좋은 일이지!
그는 삼신께 향이라도 피우러 가야겠다며 제대로 축하할 생각이었다.
박용우는 스승님이 눈이 실처럼 가늘어지도록 웃으며 소매를 휘날리며 걷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스승님도 참,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니야!
막내 사제를 들였을 때보다도 더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
……
하룻밤을 편안히 보냈다.
서혜인은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창가 쪽을 바라보았다.
역시나 최성진의 깊은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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